친구 애인 중 눈길 자주 가는 이성 男 '미모'-女는?

  • 등록 2016-09-26 오전 7:18:39

    수정 2016-09-26 오전 7:18:3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친구들과 커플로 만난 자리에서 본인의 애인이 친구들로부터 별로 관심을 끌지 못할 경우 그 파장이 어떻게 나타날까?

친구들과 커플모임에서 본인의 애인이 친구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할 경우 남성들은 교제를 유지하나, 여성들은 남친과의 교제를 정리하게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친구들과 커플모임에서 본인의 애인이 친구들로부터 호평을 받지 못하면 그 후 애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응답자의 55.5%와 여성의 46.4%는 ‘변함없다’(남 15.2%, 여 28.1%)와 ‘잠시 마음이 흔들리나 지조를 지킨다’(남 40.3%, 여 18.3%) 등과 같이 ‘교제를 유지하는 쪽’을 택했다.

반면 ‘마음이 떠난다’(남 35.4%, 여 36.9%)거나 ‘절교한다’(남 9.1%, 여 16.7%) 등과 같이 ‘애인으로서의 관계를 끝내겠다’고 답한 비중은 남성이 44.5%이고 여성은 53.6%를 차지했다.

성별로 자세한 응답순서를 보면 남성은 마음이 잠시 흔들리나 지조를 지킨다 - 마음이 떠난다 - 변함없다 - 절교한다 등의 순이고, 여성은 마음이 떠난다 - 변함없다 - 마음이 잠시 흔들리나 지조를 지킨다 - 절교한다 등의 순이다.

비에나래 측은 “여성들의 경우 결혼 목적의 교제일 경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자감을 고르려는 경향이 있다”라며 “교제 중이라도 결혼식 전에는 언제든지 대상을 바꿀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과 커플모임을 가질 때 친구 애인 중 어떤 장점을 가진 이성에게 눈길을 자주 주게 될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역시 ‘얼굴’을 꼽았다. 19.8%가 ‘보기 드문 외모’로 답해 첫손에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교양 있는 언행’(17.5%)과 ‘고매한 인품’(16.7%), ‘세련된 옷차림’(14.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들은 ‘부러운 직장’을 선택한 비중이 21.3%로서 가장 앞섰다. ‘부모 후광’(19.4%), ‘교양미 있는 언행’(16.0%) 및 ‘보기 드문 외모’(14.5%) 등의 순이다.

이에 대해 온리-유 측은 “남성들의 세계에서는 얼마나 예쁜 애인을 뒀느냐에 따라 능력이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여성들은 능력있는 남성이 평생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