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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는 ‘우리글, 마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한글의 창제 원리와 과정을 배우고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마음을 헤아려 보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고자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해치스 기자단’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한글 창제 원리 탐방’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특별 강연이 끝난 후 종합안내소에서 현장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선착순 10명)과 함께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한글벨’을 연다. 1등~3등을 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는 한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공휴일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 한해 환경을 생각한 기념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에 소재한 국어문화원과 함께 보도자료 및 홍보물 공공언어 감수, 공공언어 사용 실태조사, 찾아가는 공공언어 교육 등도 수행하고 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이번 ‘우리글, 마음을 잇다’는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시간을 가지며 무분별한 외래어·신조어 등의 사용을 피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사용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글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