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지난 달 23일부터 28일까지 돌싱 남녀 570명(남녀 각 285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나이가 든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7.4%가 ‘부부 관계가 뜸해질 때’로 답했고 여성 응답자의 25.3%가 ‘배우자에게 무관심해질 때’로 답했다.
여성은 ‘만사 귀찮아지고 의욕이 떨어질 때’(23.5%)와 ‘무대뽀 기질이 생길 때’(22.1%), ‘건강에 이상이 생길 때’(16.5%) 등이라고 답했다.
또 ‘결혼생활 중 배우자와 성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부부 간에 어느 정도 협의를 했는가’라는 질문에서도 남녀의 반응이 크게 달랐다.
‘자주 허심탄회하게 협의했다’는 응답자는 남성 11.9%, 여성 6.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