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LCD 대표주자, 특허전쟁 불 붙었다

삼성전자, 샤프 상대로 미국·일본에 특허소송 제기
샤프도 특허소송 제기..삼성 "강력대응할 것"
  • 등록 2007-12-27 오전 9:37:38

    수정 2007-12-27 오전 9:37:38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샤프와의 LCD특허분쟁과 관련해 미국 무역위원회 및 법원, 일본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및 델라웨어 법원에 샤프를 상대로 4건의 특허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지난 26일에는 일본 동경법원에도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샤프가 삼성전자의 LCD모듈 구조와 관련된 4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에도 텍사스법원에 LCD관련 특허 5건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샤프를 제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샤프의 LCD 모듈과 이를 포함한 TV, LCD 모니터 및 휴대전화 제품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 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입 및 판매금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특허는 LCD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삼성전자와 샤프는 최근 LCD관련 특허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

샤프는 지난 8월 텍사스법원에 삼성전자가 LCD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으며 지난 12일에도 한국법원에 특허소송을 제기했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지난 10여년간 LCD 사업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온 결과, 업계 최고의 지적자산권을 확보했다"며 "특허권의 무단사용에 대해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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