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장기계약자 대상 "프리론카드" 발급

  • 등록 2001-11-14 오전 9:02:51

    수정 2001-11-14 오전 9:02:51

[edaily] 동부화재는 장기보험 계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프리론카드를 발급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은 물론 지하철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최저 7%에서 최고 9%의 낮은 이율로 약관대출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금액은 장기보험 해지환급금을 한도로 하며, 여러 개의 장기보험에 가입하고 있을 경우에는 모든 계약의 해지환급금을 합한 총금액을 한도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또 보험료 납입에 따라 대출 가능금액도 자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출이율은 상품에 따라 최저 7%에서 최고 9.9%로 20%에 달하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율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동부화재 장기보험 계약자는 누구나 신용에 상관 없이 신청 즉시 프리론카드를 발급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자는 고객의 자동이체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납부된다. 동부화재는 앞으로 고객들로부터 약관대출 한도를 초과하는 대출 수요 요청이 많아질 경우 신용대출도 마이너스 대출처럼 받을 수 있도록 프리론카드를 확대,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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