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이엘사이언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은 가로등 본연 기능과 EV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다. 가로등에 충전 단자함을 설치하는 자사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2010년 가천대 전자공학과 재학시절 출원한 특허를 바탕으로 한다. 송 대표는 도로, 주택가 가로등을 활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특허 기술을 출원했다.
완속 충전 방식이라 주거지와 직장 등 전기차 이용자가 장시간 머무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급속보다 전력을 적게 소모하고 배터리 수명 관리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설치와 관리도 용이하다. 별도 주차면이 없는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 상시 전력을 활용할 수 있어 장소와 상황에 구애 받지 않는다. 또한 전력 공급 통제기능이 있어 과충전 및 과전류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전기를 차단해 화재를 예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