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여명학교 2일 후원의 밤 개최

  • 등록 2012-11-01 오전 9:04:26

    수정 2012-11-01 오전 9:04:26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탈북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여명학교가 제8회 여명의 날 행사를 2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여명학교는 남한에 온 탈북 청소년의 생활정착과 교육을 위해 남서울은혜교회를 비롯해 개신교 교회 22개의 연합으로 2004년 설립된 대안학교다.

여명학교 후원자들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여명의 날 행사에는 여명학교 학생들의 고백이 담긴 북한 탈출 경로와 배경을 영상과 증언으로 보여준다.

여명학교 국어교사인 채혜성씨는 개교 이후 8년간 재직하며 느낀 애환과 함께 통일 한국의 교육에 필요한 사항들을 제시한다. 또 한동대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철씨는 탈북자로서 느꼈던 좌절과 어려움을 여명학교를 통해 어떻게 해소했는지 토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 여명학교 학생들은 북한가요 ‘반갑습니다’, ‘휘파람’을 톤차임으로 연주한다.

한편 이날 사회는 구호단체 컴패션에서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차인표씨가 여명학교 학생과 공동으로 사회를 맡는다. 차씨는 지난해 행사에도 참여, 후원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흥훈 여명학교 교장은 “여명의 날이 통일 한국과 북한 주민에 대한 남한 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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