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8.85조원(전년비 21.5%), 영업이익 7116억원(전년비-55.2%)으로 예상한다"며 "내수 할인폭 확대 및 수출가격 정체 등으로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인상 체결된 원재료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면서 마진 하락이 나타난 가운데 수출 및 내수단가 하락도 나타난 것"이라면서 "전분기 대비 원재료 평균단가가 톤당 1.9만원 상승 했음에도 탄소강 평균 판가는 3.7만원 하락, 톤당 마진은 5.6만원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이는 성장 영역 확장의 의미도 있지만 자회사 성장의 토대로도 작용할 전망"이라며 "해외 고로 건설은 기생산, 건설중인 냉연 등 하공정의 턴어라운드, 제철건설 및 지원 관련 자회사 성장, 인프라 구축 및 광산과 연계진출 등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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