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K이노베이션 계열사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는 지난달 26일 거동이 불편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거노인 총 59가정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도시락은 물론 별도로 준비한 마스크, 견과류 및 다과 등을 전달하며 행복과 온기를 나눈 것이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지역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영세 식당이 직접 만드는 등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오른쪽) 및 구성원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 후 어르신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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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구성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과 구성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번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사장은 도시락과 선물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때마다 걱정과 진심을 담아 안부를 물었다.
한편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은 회사가 생산하는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오투엠은 SK이노베이션의 ‘한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해 결식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비말 차단용 ‘행복 마스크’ 약 1만 장을 기부했다. 앞서 작년 11월에는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행복 마스크’ 1만 2000장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