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 390만배럴 감소…유가 시간외서 낙폭회복

  • 등록 2016-01-13 오전 7:11:33

    수정 2016-01-13 오전 7:11:3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석유협회(API)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390만배럴 줄었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700만배럴 증가했고 석유정제품 재고는 370만 배럴 늘었다.

원유재고 감소로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유가는 정규장 종가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59분 현재 30.57달러에 머물고 있다. 정규장 마감가인 30.44달러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날 정규장 장중 한때 WTI 2월물 선물은 배럴당 29.93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03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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