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4일
인성정보(33230)는 아프로시스템스가 지난달 25~28일 열린 "Intel Developer Forum"에서 발표한 듀얼 Intel Xeon 프로세서 적용 1U(1.75인치) 국내 공급권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아프로시스템스가 개발한 1U 서버(모델명:APPRO 1224X)는 인텔의 프레스토니아 프로세서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모델 중 하나이다. APPRO 1124X는 하이퍼 쓰레딩(Hyper Threading) 기술이 적용된 Intel Xeon 프로세서를 탑재해 두개의 물리적인 프로세서들을 논리적으로 마치 네 개의 프로세서가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프로세서의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끌어낸다. 현재 일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약 20% 이상의 성능 향상이 보고되고 있다.
APPRO 1224X는 1.5/1.7/2.0/2.2 GHz 듀얼 Intel Xeon 프로세서, 최대 6GB DDR SD램, 4개의 SCSI HDD 등 현재 판매되고 있는 1U 서버 중 최고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링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돼 검색엔진을 비롯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와 웹서버 및 데이터베이스서버에 적합하다.
Xeon의 프레스토니아 버전은 펜티엄 4 프로세서 기술이 서버 칩 라인에서 사용된 최초의 제품이다. 지금까지 서버용 제온은 펜티엄3 설계에 기반을 뒀다.
아프로시스템스는 이번에 발표된 1U 서버의 출시로 기존의 4U/5U 크기의 Xeon 서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관리비용 절감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프로시스템스의 APPRO 1224X는 현재 예약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제품 공급은 3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APPRO 1224X의 발표로 1U 서버의 풀라인업을 갖춘 아프로시스템스는 본격적으로 브랜드화이트박스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브랜드의 1U 서버를 기획하고 있는 업체나 서버 개발에 따른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솔루션을 탑재한 어플라이언스 서버를 제작하고자 하는 업체 등에게 APPRO 시리즈의 서버를 이용해 자체 브랜드화해 주는 디자인 서비스까지 제공,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주문형 서버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