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포뉴텍은 발전사업 강화를 위해 2012년 삼창기업의 원전 사업 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장부가는 500억원”이라며 “매각 금액이 포뉴텍의 상반기 자본총계인 254억원 수준으로 결정되면 250억~300억원의 매각 손실이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기준 포스코 ICT 내 포뉴텍 기여도는 매출액 7.2%, 영업이익 6.3%다.
3분기 매출액은 그룹사 투자 감소와 해외 제철소 엔지니어링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2320억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41.3% 증가할 전망이다. 그는 “중국향 집진설비(MPS) 공급 확대 등은 긍정적 요인”이라며 “올해 집진설비 매출액은 중국 환경 규제 강화로 연간 50% 이상 성장을 지속해 7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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