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는 15일 직장은 5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4.6%가 ‘현재 직장에 애사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31.1%는 애사심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 ‘기업의 이익만 생각해서‘를 꼽았다.
이어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12.4%), ‘회사의 발전가능성이 낮아서’(12.1%), ‘계약직, 임시직이어서’(10.1%),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서’(7.1%) 등의 이유가 있었다.
반면, 애사심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애사심을 갖게 된 가장 큰 요인을 물어보자 ‘직원들 간 유대감’이 19.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회사의 발전가능성’(13.6%), ‘자신의 능력 인정’(13.2%) 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고용의 안정성’(9.9%), ‘자기개발 기회 제공’(8.0%), ‘기업인지도’(7.0%), ‘회사의 정직도와 신뢰도’(6.3%), ‘연봉’(5.6%), ‘복리후생’(4.7%) 등이 있었다.
한편, 직원들의 애사심과 회사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상관관계를 질문한 결과 ‘매우 높다’가 48.8%, ‘높다’가 35.4%로 응답자 대다수는 애사심이 회사가 발전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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