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26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그룹 8개사 '하향검토' 등재

  • 등록 2015-05-27 오전 7:43:21

    수정 2015-05-27 오전 7:43:2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NICE신용평가는 포스코플랜텍(051310)의 장기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 등재를 유지했다. 전일(26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를 신청하면서다.

NICE신평은 또 포스코 계열사 지원가능성을 다시 검토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계열사 중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를 뺀 8개사에 대해서도 하향 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새롭게 등재했다. 8개사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피앤에스, 포스코ICT(022100), 포스코켐텍(003670), 포스코엔지니어링,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포스코(005490)이앤이 등이다.

NICE신평은 “포스코플랜텍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유사시 포스코의 계열 지원 가능성에 중요한 훼손이 발생했다”며 “계열사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는 포스코의 지원 가능성 요소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가 계열사 전바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신용평가도 포스코ICT(022100)의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내렸다. 과다한 우발채무 규모, 일부 우발채무 사업장의 부실 가능성, 포스코플랜텍의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워크아웃) 신청에 따른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대외신인도 저하로 우발채무 대응력이 약화된 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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