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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3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금액 기준)에서 19.9%를 차지해 선두를 차지했다.
세탁기 역시 1분기 시장 점유율이 20.4%로 1위를 차지했다. 드럼세탁기는 3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업체와 10% 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를 벌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분야에서 1분기 각각 19%, 17%의 점유율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매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발 앞선 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