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사현장 특별점검…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차원

노임 체불임금 방지 목적도
  • 등록 2018-02-04 오전 11:00:00

    수정 2018-02-04 오전 11:00:0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일 전국 LH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정부와 공공기관이 사회 전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앞서 불시에 진행한 것이다.

이날 대전시 매입임대주택과 동탄2지구 건설현장 특별점검에 동참한 박상우 LH 사장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화재안전 강화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최근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임대주택,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커졌다”며 “국민 주거안전성 확보와 임금체불 없는 건전한 건설현장 조성에 LH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H는 공사 중인 현장뿐 아니라 입주를 완료하고 관리중인 임대주택과 각종 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건설업체 노임 체불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다.

△박상우(가운데) LH사장이 지난 1일 동탄2지구 건설현장에서 동절기 공사현장 특별점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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