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을 이번 주 주간추천주로 제안했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며 실적 기대감을 확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총 외국인 제주도 입도객 수 2019년 대비 회복률 97% 수준으로 정상화할 것”이라며 “큰 폭의 전년동기대비 외형 성장 연간 이어질 전망이며, 영업 흑자 전환 전망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라 업황 전반이 개선될 것이란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게임업체 크래프톤(259960)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PC와 모바일 모두 높아진 트래픽 상승 추세가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어 매출 고성장이 지속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하나증권 역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먼저 하나증권은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LS ELECTRIC(010120)(일렉트릭)을 제시했다. 변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사업장에 생산공장을 증설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LS일렉트릭은 8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정기 리뷰에서 편입이 예상되는 만큼, 수급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코스닥 업계에서는 제룡전기(033100)와 실리콘투(257720)가 증권가의 추천을 받았다. 먼저 유안타증권은 제룡전기에 대해 2분기 수주잔고 및 수출데이터 호조로 긍정적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에 따라 소형 변압기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실리콘투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499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을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로 구조적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