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재테크 톡! Talk!] 가장 합리적인 실비보험, 태아 보험 가입시점

외부 기고
임지운 마이리얼플랜 이사
  • 등록 2017-07-07 오전 6:00:00

    수정 2017-11-14 오후 12:59:38

[마이리얼플랜] 김꼼꼼 씨는 그야말로 ‘알뜰살림꾼’이다. 늘 가계부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있어 빈틈이 없다. 대형마트의 할인행사를 잘 활용해서 장을 보고 신용카드의 할인혜택도 놓치지 않는다. 필요한 물건을 사야 할 때면 수많은 가격 비교사이트를 검색해서 가장 좋은 조건으로 구매를 한다. 보험에 가입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암보험은 물론 의료실손보험까지 좋은 조건으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입 선물도 꼼꼼하게 챙겼다.

임신을 하고 난 후 여러 곳의 인터넷 보험비교사이트에서 태아 보험을 알아본 김씨는 태아 보험은 22주 이내에 가입하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김씨의 임신주수가 22주차가 되는 날이 마침 달이 바뀌는 달이어서 김씨는 달이 바뀌는 달의 첫날 보험에 가입하려고 느긋하게 날짜를 기다렸다. 22주 전에 가입하나 이후에 가입하나 사실상 달라질 게 없으니 굳이 한 달 보험료를 더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달이라도 늦게 가입해야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고 믿었던 김씨는 원하는 날짜에 태아 보험을 가입하지 못하게 된다. 오래 전 가입했던 의료실비보험으로 보험금을 탔던 기록이 보험사에 있어, 현재의 건강상태를 소명하라는 보험사의 요구 때문이었다.

갑자기 치료받았던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를 만나 진찰을 받고 진단서를 발급받고 하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또 제출해야 하는 병원 이력이 여러 이어서 결국 김씨는 22주 내에 원하는 보험상품을 가입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김씨는 여러 건의 태아 보험 설계서를 받아봤지만 정작 가입 실무에 대한 경험은 없었던 것이다. 과거 꼼꼼하게 암보험이나 의료실손보험을 비교해 봤던 경험을 토대로 했을 뿐인데, 생각하지 못한 장벽을 만난 것이다.

위의 사례는 최근 보험정보플랫폼 마이리얼플랜에 올라온 사연을 각색한 것이다. 실비보험이나 암보험과 마찬가지로 태아 보험은 아무리 알아봐도 명확한 해답을 얻기가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임신 초기 몸살 기운이 있어 단순히 안정을 위해 병원에 입원을 했다 하더라도 태아 보험 가입 때 고지 사항이 될 수 있다. 배 뭉침 진단으로 길게 입원을 한다면 이 또한 심사의 대상이 된다. 유산방지제나 갑상선 수치 이상으로 약 처방을 받는다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고, 기형아 검사 후에 이상소견이 있다면 아예 가입이 거절될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바로 일찍 가입을 하는 것이다.

사실 보험에 가입하는 합리적인 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태아 보험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마이리얼플랜에서는 위와 같은 이유로 임신 사실을 아는 시점이 가입을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고객의 문의에 답을 주고 있다. 출산 예정일을 알게 되면 더 미룰 이유가 없다. 조금 더 알뜰하게 가입하기 위해서 혹은 조금 더 꼼꼼하게 가입하기 위해서 태아 보험 가입시기를 미루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훌륭한 보장으로 현명하게 가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미리 가입을 해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전 칼럼에서 암보험, 의료실비보험의 가입 적합시기가 ‘보험의 필요를 느낀 바로 그때’라고 한한 것과 마찬가지로 태아 보험의 가입시기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바로 ‘지금’이다.

▶마이리얼플랜은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와는 달리 보험분석 시스템에 의한 검증을 통해 실비보험, 암보험, 태아 보험 등 어려운 보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보험정보 플랫폼 입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