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현대위아, 현대하이스코와 함께 동부특수강을 인수한다”며 “인수 경쟁이 과열되며 금액이 높아졌으나 현대위아와 현대하이스코가 절반의 지분을 취득해 현금 유출액을 최소화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동부특수강 인수 효과는 2016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대제철의 특수강 공장은 2016년 2월에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인수를 통한 시너지는 2016년부터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동부특수강은 인수과정이 모두 끝나면 2015년에 현대제철의 연결 대상으로 편입돼고 이를 통해 현대제철의 주당 순자산가치(BPS)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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