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아, 내비게이션 T맵에서 렌트카 예약 서비스

국내 여행 수요 맞춰 편리한 렌트카 예약 시스템 제공
자체 개발한 API 기술로 국내 최대 전국 3만 9천여 대 차량 실시간 예약
중소 렌트카 업체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지원
  • 등록 2021-09-17 오전 8:08:27

    수정 2021-09-17 오전 8:08: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모아 홍성주 대표(가운데)와 성장근 부대표(오른쪽)가 티맵모빌리티 이재환 전략그룹장(왼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티맵모빌리티와의 제휴를 통해 T맵에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모아는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급증하는 국내 여행 수요에 발맞춰 국내 최대 규모인 T맵 서비스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렌트카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

카모아는 내년 1분기부터 1천300만 명을 보유한 T맵에서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모아와 티맵모빌리티는 렌트카 이용자가 있는 곳에 차를 가져다주는 차량 배달 서비스 등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카모아가 자체 개발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이 적용된다. API는 플랫폼에 데이터를 연동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로 카모아와 제휴한 전국 472개 업체 3만 9천여 대 차량에 대해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카모아는 국내 최대 렌트카 가격비교 플랫폼으로서 제휴 업체에게 61가지 기능을 갖춘 ERP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를 무료 제공하며 동반성장과 상생을 이룩해왔다.

2018년 서비스 출시 후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와 예약이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평균 3배씩 성장하며 누적 예약 건수 24만 7천 건을 넘어섰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명실 상부 국내 1위 렌트카 가격비교 앱으로서 월간 사용자 수가 1300만 명에 이르는 T맵과의 협력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소 렌트카 업체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재환 티맵모빌리티 전략그룹장은 “중소 렌트카 업체의 매출 성장을 도모하는 등 기존 업계와 상생형 사업 모델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이동의 편의를 증진하는 올인원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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