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홈쇼핑 강화를 통한 화장품과 저가 환경가전 프로모션 확대, 가습기와 청정기 등 일시불판매 개선으로 전체적인 외형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코웨이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4894억원, 영업이익은 103.7% 늘어난 7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14.8%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역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핵심 렌탈 제품의 상품력 개선과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2014년 성장성과 수익성은 지난해 대비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4월부터 가격 인상 1년 차 효과가 구체화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추가 수익성 개선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코웨이의 해외 사업도 올해 꾸준한 성장과 추가 영업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이 구체화됨에 따라 일본과 중국 화장품 등 비선택 부문 손실 축소와 필립스를 중심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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