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애플 모멘텀'..수혜주에 주목

LGD·실리콘웍스·인터플렉스 등 추천
  • 등록 2012-08-20 오전 9:27:35

    수정 2012-08-20 오전 9:27:3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올가을 애플의 신제품이 속속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수혜주 찾기에 바빠지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대비 2% 상승한 648달러로 마감한 것. 지난 4월11일 기록했던 최고가 644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6023억달러로, 우리 돈으로 684조원을 기록했다.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10월 출시 예정인 신제품 아이폰 5, 아이패드 미니, 맥북에어 및 프로 등과 애플 TV 공개 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애플 관련 부품주에 관심을 둘 때라고 강조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 부품 공급업체에 따르면 최근 생산을 시작한 아이폰 5와 아이패드 미니는 10월부터 출하량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면서 “아이폰 5는 분기 4000만~5000만대, 아이패드 미니는 800만~900만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맥북에어와 프로의 분기 판매량은 400만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이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LCD)로 채워질 가능성이 큰다면서, 관련 부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애플 주가와 관련 부품업체의 주가 상관도는 66~77%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는 점, 신제품 효과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한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LG디스플레이(034220), 실리콘웍스(108320), 인터플렉스(051370)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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