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대구 개인택시운송조합은 28일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역 개인택시 정보화사업의 주사업자로
에스원(12750)과 (주)뷰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조합과 두 회사는 개인조합택시를 대상으로 다기능 스마트카드와 복합 결제단말기 1만여대를 공급키로 하는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
조합에 따르면 조합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합원카드를 스마트카드로 교체 발급하는 일은 에스원이 맡게 되고, 개인택시에 부착되는 복합결제단말기는 뷰텍이 공급하게 된다
개인택시조합원들은 이 스마트카드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유류보조금을 수령하는 주요지급카드로 사용하게 되며, 신용카드나 교통카드, 멤버쉽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결제단말기는 모든 신용카드와 K-CASH 전자화폐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는데 전자화폐 발급사로 대구은행이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개인택시운송조합측은 "조합이 운영하는 유류충전소와 조합원 운영택시에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결제가 가능한 복합 단말기가 보급됨으로써 비용절감과 편의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개인택시 이용고객들은 현금없이 신용카드나 전자화폐로 택시를 탈 수 있게 돼 한층 편리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