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투자전문가인 이강재(사진) 부동산원스톱 대표가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 정책과 관련 이같이 전망했다. 정부는 6.19 부동산 대책과 8.2 부동산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내놓으며 부동산 가격 잡기에 나선 상태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하에서 부동산 수요 억제 정책 방향은 일관성 있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시장도 지금과 크게 다를 바 없어 상승장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동산 시장에 조정장이 발생함에 따라 틈새 시장을 노려볼 것을 권했다. 이 대표는 “정부에서 수요 측면의 강한 규제를 계속하면 거래량이 떨어지면서 가격하락이 우려된다”며 “이 가운데 틈새시장이 존재하게 된다. 가격이 하락하고 수분양자의 계약 취소가 발생하는 경우 회사 보유분이 증가해 조정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재 부동산원스톱 대표는 오는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리는 ‘2017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 세션4에서 ‘8.2 대책 이후 부동산 트렌드 변화 및 투자유망종’을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