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21일 수원 현대전서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현대 선발 전준호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볼 카운트 1-1에서 전준호의 바깥쪽 슬로 커브(109㎞)를 밀어쳐 왼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는 105m.
데뷔전서 주루 플레이 도중 넘어져 늑골 부상을 당한 최희섭은 5월22일 롯데전 이후 2군에 머물렀다. 51일 만인 7월12일 광주 삼성전에 복귀했지만 이전 경기까지 홈런은 때려내지 못했다.
최희섭은 21일 현재 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 1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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