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디지탈에프케이(대표 김기대 www.digitalfk.com)는 드림인텍(대표 김진술)의 온라인게임인 "명마만들기"를 일본지역에서 서비스한다고 1일 밝혔다.
디지탈에프케이는 일본 현지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경매게임사이트인 프라이스로또(www.priceloto.com)에서 내달중 "명마만들기"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일본내 대형 통신회사(ISP) 및 포털, 커뮤니티사이트에 게임컨텐츠를 제공하고 하반기중에는 모바일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명마만들기"는 온라인상에서 말의 종자구매부터 교접, 기르기, 훈련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경마레이스까지 펼치는 육성 시뮬레이션게임. 이미 지난 3월부터 대만에서 유료서비스를 실시, 월 1억원이 넘는 수수료 수입을 올리고 있는 인기게임이라고 디지탈에프케이는 설명했다.
드림인텍이 3여년에 걸쳐 개발한 이 게임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대전에서 정통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탈에프케이는 "명마만들기"게임의 일본 진출을 계기로 온라인게임유통회사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안에 최소 2~3개 모델을 추가 발굴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등 내년말까지 일본현지법인을 일본 10대 온라인게임포털사이트로 육성하고 월 1억엔 이상의 수수료수입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지탈에프케이는 하우리의 온라인백신의 일본내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으며 일본의 제2대 통신업체인 KDDI그룹에 유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최대 e메일업체인 D사 140만 회원에게도 상반기중 온라인백신을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