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기업 소개(쓰리소프트)

  • 등록 2000-12-16 오후 4:05:14

    수정 2000-12-16 오후 4:05:14

쓰리소프트는 지난 93년 설립된 정보검색 기술 및 솔루션 업체이다. 쓰리소프트는 세계적으로 품질 안정성이 검증된 미국 베리티사와 제휴, 베리티의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여기에 한국어 처리기술을 접목, 현재 정보검색에 관한 300개 이상의 레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를 확보했다. 쓰리소프트는 94년 자체기술로 정보검색엔진 "InfoMore"를 개발했으며, 국문학 박사를 연구원으로 확보, 한국어 처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어 97년에는 인터넷 기반의 검색엔진 "InfoAce"를 개발했다. 이 제품들은 현재 공공부문 프로젝트 및 사업에서 표준 검색 소프트웨어로 채택, 사용되고 있으며 쓰리소프트는 각종 응용 소프트웨어의 기본 검색기능을 OEM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대상업체에는 삼성전자,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다우기술, PLM 컨설팅, 트라이튼테크, 한국오라클 등 10여개 업체가 있다. 쓰리소프트는 또 자연어 검색 및 25개의 산업별 Knowledge-Set을 제공하고 지능형 에이전트를 이용한 퍼스널라이제이션(Personalization) 푸시(Push) 기능 등을 구비, 한단계 진보된 지식정보관리시스템(Advenced KMS)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정보통신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계층적 진화기능을 가진 지능형 일대일 전자상거래 마케팅 시스템과 의미기반의 정보검색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다. 또 자체적으로 개인용 정보검색엔진과 지식자산관리 및 활용도구, 에이전트 적용 및 서비스 모델 및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쓰리소프트는 정보검색시장은 연평균 80%대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이 시장의 규모가 1380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성장가능성 많은 시장이라고 전망하고 특히 지능형 솔루션 매출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기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쓰리소프트는 97년 미국지사(3Soft USA)를 설립하고 해외사업에 나서 미국 베리티사에 한국어 형태소분석 및 DB 게이트웨이 제품 OEM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 미국 세이지웨어(Sageware) 설립시 60만달러를 투자하고 이 회사외 지식베이스 구축 공동연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쓰리소프트의 경우 그러나 검색 툴을 미국의 Verity사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수입선 변동으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나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위험이 있다. Verity사와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계속 갱신되고 있는 형태다. 또 소프트와이즈, 한국정보공학과 같은 국산검색엔진 판매회사나 Fulcrum과 같은 외국계 검색엔진 판매회사 등 경쟁업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가격인하에 나설 경우 마진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신제품 개발 및 지속적인 성능개선이 향후 성장의 관건이 된다. 쓰리소프트가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쓰리소프트웨어사가 올해 휴업에 들어감으로써 장부상 남아있는 8287만원에 대해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며, 관계회사인 싸이버텍홀딩스의 보통주 28만주(지분율 2.59%)를 보유하고 있어 관계사 주가변동에 따라 평가이익이 결산시 변동될 수 있다. 싸이버텍홀딩스의 현재 주가는 6600원대이지만, 올 반기 쓰리소프트 재무제표는 주당 2만4000원이 기준으로 계상되어 있다. 한편 최대주주인 김상배 현 싸이버텍홀딩스 대표이사는 쓰리소프트의 공동대표이사를 올 9월 27일 사임, 직접적인 경영에서는 배제되어 있지만 지분 구조상 보유지분 매각을 통해 이 회사의 경영권을 타 회사에 넘길 수 있는 위치에 있음을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 구도상 쓰리소프트를 인수합병할 수 있는 곳은 SI업체 정도로, 사업의 효율성면에서 경제적 실익은 그리 크지 못하다. 또 김상배 싸이버텍홀딩스 대표는 향후 최소 2년간 주 사업부문을 타법인 또는 개인에게 양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쓰리소프트는 98년 15억 6044만원, 지난해 50억 9242만원, 올 상반기 43억 7968만원의 매출을 기록, 이미 지난 한해 동안의 매출액에 근접했으며, 98년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 8억 8000만원을 거뒀으며, 올 상반기에는 6억 7558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간사인 현대투자신탁증권이 산출한 본질가치는 2130원이며, 공모가는 1900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재무제표(99년 기준)> 자본금 23억 3333만원 매출액 50억 9242만원 경상이익 9억 3075만원 당기순이익 8억 624만원 주간사 현대투자신탁증권 <산업팀 김윤경 기자 s91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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