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쟁점 된 최저임금…월마트에 이어 타깃도 인상

5월부터 시간당 10달러로 올리기로
인상요구 거센 가운데 인력확보 경쟁도 치열
  • 등록 2016-04-19 오전 7:17:11

    수정 2016-04-19 오전 7:17:1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할인점 업체인 타깃이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

타깃은 다음 달부터 시간당 최저 임금을 10달러로 올리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작년 4월 시간당 7.25달러에서 9달러로 올린 데 이어 1년여만에 또 한차례 인상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타깃이 최저임금을 올린 것은 노조의 인상요구가 거센 가운데 인력유출을 막기 위해서다. 최근 미국 내에서 노동자 단체는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자는 ‘15달러를 위한 투쟁’(Fight for Fifteen) 운동을 벌여왔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은 11월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가 노동자 측 입장을 적극 대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인력확보를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실업수당신청건수는 42년 반 만에 최저로 떨어졌고 실업률도 5%에 불과하다.

한편 월마트도 작년 2월에 최저임금을 올린 데 이어 최근 시간당 10달러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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