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평사 다궁, 일본 신용등급 하향

국내 A+, 외화표시 채권 AA-로..한 단계씩 하향
  • 등록 2011-06-03 오전 8:06:36

    수정 2011-06-03 오전 9:03:18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중국의 신용평가사 다궁(大公) 국제자산신용평가유한공사(이하 다궁)가 일본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3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다궁은 전날 일본의 국내 및 외화표시 채권의 국가신용등급을 각각 `A+`와 `AA-`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다궁은 "일본의 정치 상황과 경제, 재정 수입과 지출, 부채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12개월 내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다궁은 현재 중국을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캐나다, 네덜란드, 독일의 신용등급을 `AA+`로,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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