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공동기술개발사업 과제에 최대 100만弗 지원

산업부 2015년 상반기 신규과제 지원계획 공고..8일까지 접수
  • 등록 2015-01-04 오전 11:00:00

    수정 2015-01-04 오전 11:00:00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스라엘 경제부와 ‘한국-이스라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2015년 상반기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우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하고 해외 시장진출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민간부문 산업의 연구 및 개발에 관한 양자협력협정을 체결하고, 2001년에 전담기관인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KORIL-RDF)‘을 설립했다.

이후 두 나라는 연간 200만달러씩 공동 기금을 적립, 양국 기업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왔다.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분야는 화학, 기계, 나노,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화가 가능한 모든 산업기술분야다. 과제별 지원기간은 3년 이내이며, 두 나라 기업합계 정부출연금 중 최대 100만달러까지 지원된다.

다만, 정부지원금은 한국과 이스라엘 기술전문가의 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 양국기업 중 한 국가의 기업 예산비율이 최대 70%를 초과할 수 없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사무소에 이스라엘 기업과 공동으로 영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오는 5월 현장방문 등 양국 기술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조기 사업화가 가능한 연구개발과제인 소형과제와 연구개발·사업화 적합성을 검증하는 타당성 과제는 연중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홈페이지(http://www.koril.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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