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6기가 DDR3 서버모듈 양산

세계 최대 용량 및 속도
  • 등록 2009-03-22 오전 11:03:15

    수정 2009-03-22 오전 11:03:1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16GB(기가바이트) DDR3 서버용 모듈 양산을 업계 처음으로 양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모듈은 50나노급 공정인 2기가비트(Gb) DDR3 D램을 적용한 것이다. 1.35V 동작으로 기존 1.5V DDR3 D램보다 소비전력이 약 20% 낮다.

삼성전자는 현재 양산 중인 60나노급 2Gb DDR2 D램 모듈의 속도인 800Mbps(초당 800메가비트 데이터 처리)보다 1.3배 빠른 1066Mbps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DDR3 D램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 주력인 DDR2 D램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세계 최초로 5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 단품을 양산했고, 같은 해 10월 4GB UDIMM(워크스테이션 및 데스크톱용) 제품을 출시했다.

이어 5개월만에 16GB 및 8GB RDIMM(서버용) 제품까지 주요 서버업체에 공급함으로써 2Gb DDR3 기반으로 총 18종의 제품군을 양산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16GB 및 8GB RDIMM 제품은 최근 주요 서버 업체가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저전력 친환경 서버 전 기종에 채용될 예정"이라며 "프리미엄 D램 시장 확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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