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다가올 40년 준비”

신한은행, 경영전략회의·종합업적평가대회 개최
고객중심 혁신, 리더의 역할 강조
  • 등록 2022-01-23 오전 10:34:50

    수정 2022-01-23 오전 10:34:50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올해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핵심 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재차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로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경영전략회의’ 및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 행장이 이같이 강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나 21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과 전국 영업점 대상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 2021년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대회사를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이번 행사는 정부 방역 지침에 맞춰 전국 커뮤니티장과 일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전 직원 참여가 가능한 사내 방송과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진옥동 행장은 이날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먼저 직원이 회사를 사랑할 수 있게, 영업 현장과 본부의 리더들인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며 “안으로부터의 혁신과 밖으로의 돌파를 앞둔 지금 우리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할과 태도는 새로운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 행장은 ‘바르게’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내 안의 감시자를 두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보고 같이 성장 평가제도와 같은 정당한 영업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빠르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리더는 권위와 위계를 내려놓고 모든 구성원이 각자 역할을 집중할 수 있게 민첩하고 유연하게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다르게’는 은행의 틀을 깨고 나가는 핵심은 구성원의 상상력과 이를 연결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진 행장은 “앞서 말한 리더십의 영향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긴 호흡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신한은행이 지나온 40년을 기억하고, 다가올 40년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한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는 2021년 정당한 과정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대상은 동탄 커뮤니티가 수상했으며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 및 소공인들에게 신한금융의 ‘따뜻한 금융’을 몸소 실천한 직원 등 숨은 영웅 6명의 특별승진도 이뤄졌다.

특히 영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규정상담직원과 수출입 담당직원이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 받아 사무직원에서 일반직 대리로 승진 전환했고, 공감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고 과정의 정당성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해 대상을 수상한 동탄커뮤니티 노경훈 커뮤니티장은 본부장으로 특별승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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