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식물로 정원 꾸며요"…국립수목원, 매달 '우리 정원식물' 소개

첫번째로 '2월정원식물'은 꼬리풀 선정
  • 등록 2024-02-16 오전 7:03:39

    수정 2024-02-16 오전 7:03:39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이 우리나라 정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생식물을 소개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중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식물을 ‘우리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매달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의 정원식물’ 소개는 최근 정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추진한다.

첫번째로 소개하는 ‘2024년 2월 우리의 정원식물’은 ‘꼬리풀’이다.

꼬리풀은 푸른색과 보라색 꽃들이 마치 동물의 꼬리 모양처럼 생긴 여러해살이 식물로 외국에서는 베로니카(Veronica)로 불리며 인기가 높다.

부산꼬리풀로 꾸민 정원.(사진=국립수목원 제공)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꼬리풀 중 정원식물로 활용 가능한 부산꼬리풀, 봉래꼬리풀, 산꼬리풀, 긴산꼬리풀은 중부지방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증식과 재배 뿐 아니라 정원에 심었을 때 수분이나 빛, 토양 등 관리가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배준규 정원식물자원과장은 “정원식물로 외국 식물 소재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 현실이지만 앞으로 매달 소개하는 ‘우리의 정원식물’ 프로젝트를 통해 자생식물이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원식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