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뉴스펀딩은 출시 11개월만에 후원금 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후원금 10억원 돌파 이후 4개월만의 성과다. 특히 펀딩에 참여한 전체 후원자 11만명 중 27%가 두 번 이상의 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최다 후원수가 232회에 달했다.
뉴스펀딘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시사,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출판, 스타트업, 예술, 아트 등 콘텐츠 범위도 다양하다.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자 356명이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8개로 시작한 뉴스펀딩 콘텐츠는 현재 172개에 달한다.
그 결과 일평균 콘텐츠 클릭수가 250건에서 720건으로 180% 높아졌다. 일 평균 후원액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가했다. 최근2개월간 월평균 2억 7000만원을 달성했다.
8월 들어 억단위 후원금을 이끌어낸 프로젝트도 5개를 넘어섰다. 올 초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가 2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이 1억 7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펀딩이 진행 중인 ‘우리 딸, 이제 집에가자’가 24일 기준 1억 2000만원을 넘어섰다. ‘위안부 할머니들 최후의 재판’과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도 각각 1억원 이상 후원금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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