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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늘 중남부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고 남부지역에 새벽까지 약한 비가 오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가 더해져 중부와 일부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분간 평년보다 아침 기온이 2~6도, 낮 기온이 3~6도 높아 포근하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도 기온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릉도·독도 6도 △제주 9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5도 △울릉도·독도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 바람이 초속 9~14m(시속 32~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바다에서 1~2.5m, 동해 먼 바다에서 1~2m, 서해 먼 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남해 0.5~2m, 동해 0.5~1.5m, 서해 0.5~1m로 각각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