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상장 예비심사 통과…신사업 강화·해외 사업 확대

롯데지주 출범 후 자회사 첫 상장 순항
상장 계기로 세계적인 IT전문기업으로 도약
  • 등록 2018-06-19 오전 6:52:36

    수정 2018-06-19 오전 6:52: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지주 100% 자회사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지주 체제가 출범한 이후 자회사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이 첫번째 상장 절차를 밟는다. 롯데지주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회사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장을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 △해외 사업 강화 등을 추구한다. 세계적인 IT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전환)을 통한 고객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인공지능(AI) 예측 분석과 개인 추천 서비스, 블록체인인증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을 추진한다.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기존 강점을 가진 금융,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통과 전자결제 등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상장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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