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양주시 광사동, 고양시 식사동, 파주 장단 통일촌 등 3곳이 경기도의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에 선정됐다.
|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에 선정된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사진=경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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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시작해 현재까지 경기도내 25곳의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한 이 사업은 생활형 여행지 ‘관광 테마 골목’을 거점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신규 골목에 선정된 곳에는 1억원 규모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양주시 광사동 일원에는 천일홍 1000만 송이를 식재해 ‘천년의 사랑 골목’을 조성한 투어 코스를 개발한다. 구제거리가 특징인 고양시 식사동 일대는 판매 중인 옷과 소품들을 활용한 관광체험 콘텐츠가 적용된다. 파주시 장단 통일촌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골목 콘텐츠를 개발해 골목길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테마골목 매니저 양성 교육, 골목 활동가 선발 및 골목 홍보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골목의 테마를 살리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관광명소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