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NIM 안정화 전망 ‘매수’-신영

  • 등록 2013-03-12 오전 8:49:27

    수정 2013-03-12 오전 8:49:2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신영증권은 12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하락하던 순이자마진(NIM)이 올 1분기에는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NIM은 10bp 하락한 1.98%를 기록했고, 월중으로도 지난해 9월 2.04%에서 12월 1.95%까지 하락했다”며 “특히 최근 1년간 은행중 NIM 하락 폭이 제일 큰 40bp 이상이나 돼 수익 부진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임 연구원은 “2012년 12월 월중 NIM이 1.95% 였으나, 2013년 1월 NIM은 1~2bp 하락에 그친 것으로 추정되며, 2월에는 일회성 상승 요인(ABS 조기 청산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2~3bp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월에도 이러한 기조는 유지돼 2013년 1분기 기업은행의 NIM은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업은행은 그 동안 우량 중소기업을 위주로 대출을 집행해왔으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서 중소기업 차주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자산의 질이 양호하다”며 다만 “NIM이 큰 폭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서는 총량 목표를 수익 목표로 전환하고 창구발행 중금채를 시장발행으로 돌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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