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러 안내서]코로나로 집콕 지겹다면 `생활관광` 떠나요

시민·관광업계 위한 '서울ONE+패스' 출시
주요 관광지 91개소 관광시설에서 최대 80% 할인
관광지별 방역 교육·물품 지급도 완료…지침 따라 실시간 대응
  • 등록 2020-10-24 오전 8:23:33

    수정 2020-10-24 오전 8:23:3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이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고,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하면서 단조로운 소비패턴으로 변화한 시민들이 많아졌습니다. 여가활동 빈도수도 코로나19 발생 이전보다 90% 이상 급감하고 시민의 70% 이상이 코로나 블루를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민 생활관광을 지원에 나섰는데요.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ONE+패스’를 출시합니다.



서울시내 관광지 등 91개소 최대 80% 할인


서울ONE+패스는 서울 내 관광지, 공연, 체험 등 91개소의 이용과 체험권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서울 여행권입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40% 할인을 비롯해 N서울타워 50% 할인, 국내여행자 보험 80% 할인 등 카드 한 장으로 서울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스는 서울 시내 관광정보센터 4개소와 서울로7017 여행자터미널에서 무료로 배포합니다. 모바일 버전은 서울시의 서울시민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실물 패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배포하는데요, △명동관광정보센터 △서울역 관광정보센터 △용산역 관광정보센터 △김포공항 국제선 관광정보센터 △서울로 7017 여행자 터미널을 방문하면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버전은 1만매 한정으로 출시하고 앱을 내려받은 후 이벤트 응모를 통해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배포된 패스 뒷면 일련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해 소지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운 번호 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출시 후부터 12월 말까지 서울원플러스패스 카카오톡 공식 계정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합니다.

침체된 관광업계도 살리는 착한 여행카드

인증사진 이벤트인 ‘히든 10%’ 찾기도 진행하는데요, 기존 할인율에 더해 추가로 할인을 제공한 관광시설에서 히든 10% 스티커 사진과 해시태그(서울원플러스패스, 히든 10%)를 개인 SNS에 올린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ONE+패스는 단순한 여행 할인권이 아닌 침체된 서울 관광업계와 서울시민의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착한 여행카드이기도 합니다. 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관광시설은 시민의 관광활동 지원을 위해 최대 이용 할인율을 제공하고 재단은 할인율에 따른 지원금을 관광시설에 최대 500만원 한도로 선지급해 시설의 계속 운영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운영지원→공동홍보→관광객유치→계속운영의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는 셈이죠.

코로나 방역도 OK…거리두기 지침 따라 실시간 관리도

패스를 이용하다 자칫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걱정되시나요. 패스 출시 전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 전문기관 협업을 통해 모든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상태에 관한 상호점검과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시행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 참여 관광시설별로 방역물품도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이 격상될 경우를 대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라며 “관광시설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는 시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패스 사용 전 반드시 방문 희망 관광지의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