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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신용보증재단이 부천지점 확장 이전을 기념, 조용익 부천시장과 함께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를 진행했다.
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이전 개점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장, 이재영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부천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은 부천시 소향로 217 NH농협은행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다.
조 시장은 부천시에서 의류 소매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 저신용등급으로 인한 자금애로를 호소하자 완화된 심사기준을 지원하는 부천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안내했다. 또 보증상품 이외에도 고객별 애로사항에 따른 글로벌마케팅, 기술지원 등 부천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면서 성실히 상담에 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부천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서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여전히 많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기업을 섬기고,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소통함으로써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영 의원은 “이번 현장상담회를 통해 민생경제 현장이 겪고 있는 다양하고 수많은 경영애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속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관내 기업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으로 2021년의 약 2배인 41억8800만 원을 2022년에 출연했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기신보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보증한도 상향 및 심사기준 완화한 ‘부천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특례보증’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부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한도를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부천시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