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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15% 늘린 230톤을 준비했다. 행사일수는 2015년 2일, 2016년 4일에서 올해 5일로 확대했다. 할인율도 작년 전품목 30%에서 이번엔 등심/안심/채끝 30%, 국거리/불고기 40%, 부산물 50%로 대폭 늘렸다.
행사는 전국 이마트에서 실시한다. 카드행사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행사카드는 이마트e, 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NH농협, 우리, 롯데, IBK기업카드다.
올 추석에는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 가격이 내리며 명절 한우 세트를 전년보다 저렴하게 선보인 덕분에 한우세트 매출은 9.1% 신장했다. 이마트 올해 추석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2%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셈이다. 명절 세트매출의 선전에 힘입어 9월 한달 간 전체 소고기 매출 중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53.9%로 수입산 46.1%보다 높게 나타났다.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직접경매와 이마트 자체 미트센터를 활용한 것은 물론 자체 마진을 줄여가며 대대적인 한우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켜 매출 활성화는 물론 축산업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