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44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판재류와 봉형강류의 판매가격이 톤당 약 5만원 하락하는 반면 원재료 투입가격은 톤당 3만원 하락에 그쳐 롤마진 감소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
그는 “내년 9월 3고로 화입으로 4분기 이후 및 2014년에는 본격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증가가 기대된다”며 “특히 현대차 그룹내에서 현대제철의 역할 확대는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구조적인 메리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