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쿠쿠전자(192400)에 대해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밥솥 시장 점유율 68%를 차지해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점하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정수기 전기레인지 등 렌탈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가전 부문은 중국 방한객 대상 면세점 매출액이 연평균 110%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면세점 및 중국 본토에서의 매출액 합산액은 2014년 565억원에서 2015년 857억원으로 51.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렌탈사업 역시 빠르게 외형 성장 중”이라며 “시장 진입 3년만에 점유율 14.4%를 기록할 전망이며 사업초기 진입비용이 점차 감소하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우량한 재무구조도 주목했다. 그는 “3분기말 기준 부채비율 22.5%, 차입금 0, 현금성자산 1600억원으로 매우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자금소요가 크지 않아 배당금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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