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FOMC에서 극적인 해결책 안 나올 것"

  • 등록 2012-06-20 오전 8:21:52

    수정 2012-06-20 오전 8:21:5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현재 상황을 극적으로 바꿔놓을 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 김 총재는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일반 국민은 내일(21일) FOMC에서 결정이 되면 다음 날 좋은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만, 특정정책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멕시코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의에 대해 언급하며 "다자간·양자 간 감시체제를 만들어가는 등 깨진 균형을 잡아가는 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며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게 최선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가장 적절하게 대응한 자가 살아남는 셈"이라고 밝혔다.

녹색성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총재는 "한국의 녹색성장이 성장의 좋은 돌파구(Breakthrough)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근영 성균관대 교수 ▲조하현 연세대 교수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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