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와 종목은 3중바닥을 칠때 강해진다

[정지우 전문가의 '로열패밀리']

[투자전략] 기술주들의 반란 속에 코스피가 드디어 5일선을 회복 1800p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외국인의 현물시장 쪽의 매도세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그렇지만 외인들의 순매수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꼭 아쉬워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9월1일과 마찬가지로 외인들의 대량매수가 들어왔다고 해서 그 이후 지수가 올라간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8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동시에 기준금리 결정발표 시점이기도 하다. 일본, 캐나다, 폴란드가 금리동결에 나섰고 브라질은 금리인하까지 단행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미경제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금리동결에 무게감을 둘 수 있다.

일단 9일 선물옵션 만기일은 무난히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8월 만기일 외인의 매수차익잔고가 많이 청산되고 물량 부담이 적은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 유입에 따라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증시의 방향은 오바마의 추가부양책과 중국 물가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 발표로 넘어갔다. 이미 미증시 및 세계증시는 오바마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급반등 선반영되고 있다. 만약 오바마의 추가부양책이 예상보다 실망스럽게 나온다고 하면 시장이 충격을 받을 수 도 있다.

하지만 세계증시 흐름을 볼때는 추가부양책이 어떻게 나오든 크게 예상과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면 극히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듯 보인다. 중국도 챠트를 봤을때 재차 첫 5일선회복과 우리나라도 첫5일선회복 영국 및 나스닥도 마찬가지다. 국가들의 전반적인 기술적분석 챠트를 봤을때 우리나라를 비롯 단기 쓰리바닥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그럼 업종별로 봤을 때는 미 부양책 기대감이 있는 기계업종과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유가상승시 재차 주목 받을 수 있는 정유 업종 경기회복시 가장 먼저 반등이 나타나는 철강업종, BDI지수상승으로 인한 해운업종을 관심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종목분석]

금일은 철강업종 내에서도 가장 반등이 강했던 동국제강(001230)을 살펴보자.

9월7일 상한가를 시현하면서 외인 기관의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왔다. 단기는 쓰리바닥 패턴 이후 강하게 빨갛게 설정해 놓은 720일선 강하게 돌파하고 있다. 단기 스토캐스틱 지표는 50까지 올라온 상태로 방향성을 위로 잡아가고 있다. 단기

목표치는 35000원 240일선 부근으로 손절라인은 쓰리바닥 추세하단 라인을 잡고 매매 가능해 보인다. 참고하길 바란다.

[관심종목] 동국제강(001230), SK이노베이션(0967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메디포스트(078160), 크리스탈, 코리아나, 좋은사람들, 오성엘에스티

* 정지우 전문가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로열패밀리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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