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만명을 기록했다.
| 지난 19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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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5명 증가해 누적기준 3048만966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51명과 비슷하다. 1주일 전인 지난 18일 1만718명보다 663명, 2주일 전인 지난 11일 1만2801명보다 2746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6월 25일 6778명 이후 35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70명→4322명→1만1871명→1만3076명→1만842명→1만51명→1만55명으로, 일평균 1만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으로 전날 26명보다 3명 많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460명 △서울 1922명 △경남 700명 △경북 636명 △부산 613명 △대구 504명 △인천 475명 △전북 434명 △충남 398명 △전남 359명 △대전 280명 △충북 275명 △광주 262명 △울산 236명 △강원 211명 △제주 207명 △세종 79명 △검역 4명이다.
입원한 위중증 환자 수는 181명으로 전날 183명보다 2명 줄었고, 6일째 1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전날 사망자는 11명으로 직전일 20명보다 9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94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