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2012년과 2013년 적자폭을 줄여왔고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후 환율 하락에 따른 실적 악화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라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밸류에이션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쌍용차가 영업이익 283억원 적자전환한 것에 대해 “러시아 수요 감소 영향으로 수출이 18%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또한 환율 하락과 조업일수 감소, 인건비 상승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환율 부담이 완화된 상황에서 신차출시 판매호조 여부에 따라 주가가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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