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643억원, 414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LG전자와 LG유플러스 등 지분법대상 상장자회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지분법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 CNS와 서브원, 실트론 등 연결대상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서브원은 기업소모성자재 사업의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42%, 68% 성장했다"면서 "LG CNS도 9% 가량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상장 자회사들이 아직 상장할 계획은 없지만 비교대상 종목들의 시가총액을 근거로 지분가치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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