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와 16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R&D(연구개발)캠퍼스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공개형 버전의 웹OS 소스코드를 공개한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는 독자 플랫폼으로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웹OS는 HTML5, CSS3 등 웹 표준을 지원해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데다 LG전자가 이미 제품에 적용해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IT기업과 공공이 상호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스타트업이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이 본격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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