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주차환경개선 예산 651억원을 지자체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된 예산은 공영주차장 조성, 무인주차관리시설 설치,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차환경개선 예산은 예년보다 451억원 늘어났다.
공영주차장은 교통이 혼잡한 시가지, 지하철 역세권, 재래시장, 주차난이 심한 주택가 지역을 대상으로 총 68개소를 우선 선정했다. 이 중 44개 소는 올해 완공된다.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공영주차장 주차가능 대수를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장 이용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양시에서 시행하고 있다.